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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랩병변이란? : 2탄 

어깨 위쪽이 자꾸 아픈 이유? ― 슬랩병변(SLAP Lesion), 초기에 알아두세요!

어깨를 움직일 때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팔을 들었다 내릴 때 ‘딸깍’ 하는 소리가 반복된다면?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슬랩병변이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는지, 초기엔 어떻게 관리하면 좋은지 알려드릴게요!

3. 슬랩병변의 주요 증상은? 

슬랩병변은 다양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며, 초기에는 일시적 통증으로 지나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합니다.

◎ 어깨 깊숙한 부위의 통증 

• 특히 팔을 들어올릴 때나 머리 위로 올리는 동작에서 통증이 나타납니다.

◎ 딸깍거리는 소리 

• 움직일 때 어깨 안쪽에서 딱딱하거나 ‘끌리는’ 듯한 느낌이 날 수 있어요.

◎ 팔 힘 빠짐 & 운동 범위 제한 

• 물건을 들기 어렵거나, 팔을 다 들어올리기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 야간통 

• 잠잘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도 많아 수면의 질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4. 슬랩병변, 초기에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비수술적 치료와 생활 습관 조절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의료법을 준수하며, 특정 치료나 수술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 모든 치료는 전문의 상담과 진단을 기반으로 결정되어야 합니다.

1) 초기에는 휴식과 냉찜질 

• 어깨에 부담을 주는 동작을 피하고, 냉찜질로 염증과 부기를 완화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약물치료 

• 의료진 판단에 따라 소염진통제나 물리치료를 병행해 통증 조절 및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3) 어깨 안정화 운동 

• 증상이 조금 완화된 이후에는 어깨 주변 근육(특히 회전근개)을 강화하는 운동이 재발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 단, 무리한 스트레칭은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어 전문가의 지도 하에 안전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4) 치료에 반응이 없을 경우 

• 일정 기간 관리했음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영상검사(MRI 등)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방법에 대해서는 전문의의 판단이 꼭 필요합니다.

● 마무리하며 

슬랩병변은 흔히 간과되기 쉬운 어깨 질환 중 하나입니다.

통증이 단순 근육통이라 생각하고 방치하게 되면 오히려 증상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어요. 

하지만 다행히도, 초기에 발견하고 잘 관리하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