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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아쇠수지란 어떤 질환인가요? : 2탄 

방아쇠수지, 손가락의 작은 이상 신호

특히 손을 자주 쓰는 분들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현대인에게도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 방아쇠수지

지난시간에 이어서 방아쇠수지가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초기에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는지를 정리해드릴게요.

(이 글은 정보 전달 목적이며, 진단 및 치료는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3. 주요 증상은 어떤가요? 

방아쇠수지는 증상이 가볍게 시작되어도, 시간이 지나며 심해질 수 있으므로 초기 인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 손가락 움직일 때 ‘딸깍’ 소리 

•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힘줄이 걸렸다가 풀리는 소리가 납니다.

◎ 손가락 구부릴 땐 되는데 펼 땐 안 됨 

• 손가락을 구부렸다가 펴는 데 힘이 들어가거나,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 아침에 뻣뻣하거나 통증 

• 아침에 손가락이 잘 안 펴지고, 뻣뻣한 느낌이 들 수 있어요.

◎ 심한 경우 손가락이 굽은 채로 고정 

• 증상이 진행되면 손가락이 굽은 상태로 굳어버리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4.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할 수 있을까요? 

방아쇠수지는 증상이 가벼운 경우, 비수술적이고 보존적인 치료로도 관리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이 글은 수술을 권유하지 않으며, 아래 내용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입니다.)

◎ 초기에는 충분한 휴식 

• 손가락 사용을 줄이고, 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냉찜질이나 가벼운 스트레칭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약물치료 

• 염증이나 통증이 동반된 경우, 전문의의 처방을 통해 소염진통제나 물리치료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손목, 손가락 스트레칭

•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부드럽게 손가락을 펴고 구부리는 동작을 반복하며, 손의 유연성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주사 치료 / 물리치료

• 증상이 계속되면 국소적인 주사치료가 사용되기도 하고, 손가락 관절 주위에 초음파를 이용한 물리치료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방아쇠수지는 손을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에게 생각보다 흔한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단순 피로감이나 일시적 불편함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손가락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고 통증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방아쇠수지는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한다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으니,

손가락에 이상이 느껴질 땐 참지 말고 빠르게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