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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휜다리란 어떤 질환인가요? : 2탄 

성장 중이라 더 중요한 아이의 다리, 소아 휜다리 바로 알기

지난 시간에 이어서 오늘은 소아 휜다리의 주요 증상과 초기에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4. 소아 휜다리의 주요 증상 

소아 휜다리는 단순히 모양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함께 보인다면 관찰이 필요합니다.

• 걸을 때 무릎이나 발목이 자주 부딪히는 경우

• 한쪽 신발 밑창만 빨리 닳는 경우

• 다리를 붙였을 때 무릎 또는 발목 간격이 비정상적으로 넓은 경우

• 장시간 걷거나 뛰면 무릎, 허벅지, 발목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 좌우 다리 길이 차이 또는 걸음걸이가 한쪽으로 기울어 보이는 경우

초기에는 아이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서 무릎 관절이나 발의 정렬이 틀어지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5. 소아 휜다리, 초기에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소아 휜다리는 대부분 성장 단계에 맞춘 올바른 관리와 교정 습관으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극히 드물며, 중요한 것은 성장 시기마다 다리 형태를 꾸준히 관찰하는 것입니다.

• 정기적인 성장 확인 : 정기적으로 성장판 상태와 다리 정렬을 확인합니다.

• 균형 잡힌 영양 관리 : 비타민 D, 칼슘이 충분히 포함된 식단과 적당한 야외활동이 도움이 됩니다.

• 바른 자세와 운동 습관 : 다리를 꼬고 앉지 않기, 의자에 깊숙이 앉기, 양쪽 다리에 균등하게 체중 실기.

• 적절한 체중 유지 : 체중 증가가 다리에 과부하를 주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 생활 속 스트레칭과 걷기 습관 : 규칙적인 걷기, 스트레칭, 균형 잡힌 운동은 휜다리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아이의 다리 모양이 또래보다 유독 다르거나 비대칭이 심하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 마무리하며 

아이의 다리는 평생을 지탱하는 기초입니다.

성장기에는 잠깐의 습관이 평생의 자세를 좌우하기도 합니다.

소아 휜다리는 대부분 성장 과정에서 교정될 수 있지만,

부모님의 관심과 조기 관찰이 아이의 건강한 걸음으로 이어집니다.

“크면 괜찮아질 거야”라는 말보다,

“지금부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자”는 마음으로

아이의 다리 건강을 살펴보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