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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란 어떤 질환인가요? : 1탄 

손 저림이 계속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보세요

손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거나, 밤에 손이 저려 잠에서 깨본 경험 있으신가요?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 피로나 일시적인 혈액순환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 운동하는 2030세대, 가사 노동이 많은 부모님 세대까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아래 내용을 통해 손목터널증후군이 어떤 질환이며 주요 원인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어떤 질환인가요?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부위에 있는 수근관(손목터널) 안의 정중신경이 눌려 저림, 통증, 감각 저하 등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손목터널은 뼈와 인대에 의해 형성된 좁은 공간으로, 이 안에는 힘줄과 신경이 지나갑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정중신경인데, 손바닥의 엄지, 검지, 중지, 그리고 약지 일부까지 감각과 운동을 담당합니다.

이 신경이 압박되면 손 저림이나 힘 빠짐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가만히 있어도 저리고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2. 손목터널증후군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손목터널증후군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원인들입니다.

■ 반복적인 손목 사용 

• 키보드와 마우스를 장시간 사용하는 사무직 종사자

•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2030세대

• 손목을 자주 쓰는 요리, 청소, 육아 등 가사노동

• 운동 중 손목 사용이 많은 활동(예: 헬스, 요가, 테니스)

■ 손목 부위 외상 또는 부종 

• 손목 골절, 염좌, 혹은 관절 부위의 붓기

■ 호르몬 변화 

• 임신, 폐경기, 갑상선 질환 등으로 인한 부종이나 신경 민감도 변화

■ 당뇨병, 류마티스관절염 등 

• 만성 질환이 신경 압박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